그동안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했던 나만의 자동차 번호판, 얼마전에 신청해서 받았고~~
오늘 오후에 Service Ontario 에 가서 변경신청 / Licence plate sticker 도 겸사겸사 2년 갱신하고 왔어요~
거리를 다니다보면, 일반적인 영문 4글자 + 왕관 + 숫자 3개 형식의 자동차 번호판이 아니라 나름 의미를 담거나, 자기 이름을 적고 다니는 차를 보셨을거에요~~
아래 웹사이트에서 원하시는 번호판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고, 새 번호판을 들고 서비스 온타리오에 가면 문서(vehicle permit/ plate permit)를 재발급해 주고 있어요~~
캐나다에 지내면서 의미있는 이름 (부모이름? Last name? 혹은 부모+아이이름 등등) 의 Licence plate를 신청해서 타고 다니시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국으로 복귀하시게 될때, 중고차 매매할때, 번호판은 내가 keep 해도 되는지도 물어보셔도 좋을거 같구요 ^^ 뭔가 추억이 깃든 기념품 가져가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래 웹사이트 참고하시고, 가격이 일반 번호판보다는 좀 더 내야하지만, 추억을/기념을 할 수 있는 거 같기도 하답니다~~
https://www.ontario.ca/page/personalized-licence-plate
아래는 완전 엉망인 번호판... 오늘 폐기되었으니 그대로 공개하는데요~~
제가 2007년 말 그리고 2011년 중순에 번호판을 각각 만들었는데, 그 당시 제작된 번호판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3M 필름 품질 문제라고...) 저렇게 다 벗겨져 버렸다고 하네요. 전수 리콜해줬어야 할 수준인데, 번호판 들고 온 사람만 무료로 변경해 줬다는 기사도 봤답니다.. 쩝...
전 번호판 보호대로 겨우 누르고 다녔었어요.. 저게 사실 밑에 판과 붙어있는게 아니라, 붕~~ 떠 있는 상태랍니다.. 그 때쯤 차량 구입해서 번호판 달고 있는분은 제 마음 이해하실거에요~~ 좀 더 심한 사람은 겉 스티커는 다 떨어져 나간채로 다니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날씨는 너무 좋았는데, 오늘 참 추웠던거 같아요.. 겨울이 점점 다가오는구나 싶어요~~ ㅠㅠ 벌링턴 fairview st에 있는 Service ontario는 아직도 줄서서 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차 2대에 깔끔한 새 번호판 저만의 personalized licence plate 를 달아주고~~ 그동안 오래 써서 색도 바랜 protection cover 도 새로 구입해서 변경해 주었어요~~~
참 요즘 다니는 차 중에 파란색 번호판 보이는데, 그건 지금 정부가 야심차게 변경하려고 했다가, 야간 시인성이 거의 0인 걸 나중에 알게되서 아애 폐기된 번호판이에요.. 야간에 나쁜짓을 해도, 도망만 가면, 아무도 번호판을 인지할수 없을 수준이랍니다... ㅠㅠ 야간 운전하실때 앞에 가는 파란 번호판 있으면 읽어보려고 노력해도 안 보일거에요~~
아래 기사 한번 참고해 보시구요..~~ A Place to grow 가 새로운 슬로건이 될 뻔 했는데, 다시 Yours to discover 로 원복한 번호판~~~ 길거리에 다니는게 보이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셔도 좋은 교육이 될거에요~~ 잘못한게 있으면 빨리 인정하고, 옳은 방향으로 가는게 필요하다는 것을요...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구요!!
ps. 그런데 왜 우린 "번호"판이라 부르는 걸까요... 중간에 서울등 지명, 가나다, 이런 한글도 들어갔는데.. :)
https://kidshyundai.tistory.com/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