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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 :) 3

[ep3] 우린 이 세상이 돌고 돌게 만드는 부속품은 아닌지...

오늘의 쓸모없는 이야기 :) 오래전 더이상 기름이 없어서 큰일이 날것같은 적이 있었다. 오일쇼크... 하지만 아직도 계속 생산(?)되는 원유... 우리가 자연에서 거두는 각종 농작물, 그 농작물을 추수하고 우리는 먹고 마시고, 소변 대변으로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데, 혹시 우리가 하는 역할이 세상이 돌고 돌게 하는 부속품은 아닌지... 원유의 경우는 혹시 이런 원유는 지하세계(^^)에 있는 어떤 누군가의 폐기물은 아닌지.. 자.. 우리가 할 일은... 그 폐기물을 열심히 퍼내서, 정제하고, 그 정제한 각 원료를 태워내기/사용하기 위해 우린 수많은 자동차와 배와 비행기를 만들고 에너지를 소비하는건 아닌가... 각종 플라스틱을 만들어내고, 아스팔트를 깔고... 세상을 돌고 돌게 하는 이유는 단지 누군가의 ..

창작소설 :) 2022.03.22

[ep2] 모든 상점의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 등에 대해...

좀비류가 나오는 드라마같은 걸 볼 때, 좀비로 인해 다 망가진 가운데, 음식물을 구하기 위해 식료품점까지 어렵게 가서, 다양한 음식, 상비약 등을 구해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수많은 식료품점에 쌓여있는 음식은 결국 비상시 (전쟁, 좀비, 핵, 지구멸망?) 를 대비해서 계속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음식을 계속 바꿔가면서 쌓아두는 창고는 아닌지... 왜 토네이도를 대비해서 집에 음식을 (캔/물 등) 주기적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해 가며 보관하라는 말도 하는데... 정전등을 대비해서 며칠간 비상식량? 패키지도 준비하는게 좋다는 말도 하듯이... 아무튼 각 상점에서는 해당 물건이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야 하는건데, 각 개개인은 그 음식이 폐기되기 전에 돈을 주고 사오는건 아닌지... 정말..

창작소설 :) 2022.03.13

[ep1] upside down 1

이 생각의 시작은 출퇴근길에 나날이 늘어나는 자동차와 그 연료가 되는 원유가 고갈이 되지 않는 이유가 뭘까에서 시작되었다. 문득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우리가 땅 속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다른 생명체가 사는 곳이고, 우리가 사는 곳이 그들의 지하는 아닐까 라는 생각... 우리가 보는 나뭇가지들은 뿌리이고, 우리가 뿌리라고 생각하는게 뿌리가 아니라면, 우리가 사용하는 원유가 누군가의 배설물들을 모아둔 것이고, 그 걸 분해해서 다양한 용도로 처리하고 자동차를 비행기를 만들어서 그 원유를 사용 혹은 처리하는게 목적은 아닌지. 그런 청소를 하는 역할이 다인 우리인데, 그렇다면 삶의 목적이 사라지므로 다양한 종교, 문화, 산업이 만들어진 것이라면. (계속...)

창작소설 :)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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