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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앞에 주어진 일을 해결해 나가기

캐나다맑은하늘 2022. 3. 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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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일들이 눈앞에 닥쳐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를 거 같은 순간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캐나다로 나라를 바꿔서 올 결정을 하실때,

살아야 할 도시, 살아야 할 집, 학교, 자동차, 이삿짐, 미래, 등등...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할때....

 

사진 몇 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캐나다는 고속도로 진입로에 gate가 있는게 아니고, 자전거길/인도도 같이 이어져 있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운전을 하면서 아래 사진처럼 표지판이 4-5개가 겹쳐서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이 우리가 사는 인생도 이런거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보면 저 표지판들은 정말 일렬로 주욱 설치되어 있어서, 제일 앞 표지판만 보이지, 바로 뒤의 표지판이 안 보이는 구조에요. (우리가 아무리 계획해서 '준비'해도 잠시 뒤의 미래를 '확신' 할 수는 없듯이 말이에요)

이 햇볕이 있는 streetview 이미지가 주는 역광도 의미심장하네요...

google maps street view @Burloak Drive

 

하지만 시공간을 옆으로 살짝 여유있게 살펴보면, 각각의 정해진 정확한 위치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물론 그 표지판끼리의 거리가 너무 짧지만요 :)

1) 여기는 자전거길 / 양보

2) 여기는 자전거길 끝 / 양보

3) Stop (이건 자전거에게 말하는 stop이겠죠?)

3) 사람 걷너는 곳 표시(crossing) & 보행자에게 gap을 기다리라는 안내까지...

google maps street view @Burloak Drive

지금 캐나다에 계시거나/한국에 계시거나, 이미 부모님이 학교를 다니시거나/한국에서 준비를 하시거나,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계시는 중에도/혹은 아이들이 잘 적응할까 고민하면서 준비하실때에도...

 

늘 하나하나 눈 앞의 문제부터 하나하나 잘 해결하시면, 그 다음 문제에 또다른 정보(표지판)를 기준으로 또 잘 해결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결정들이 막~~ 빠르게 다그쳐서, 정신없으실 수 있지만, 이 표지판들처럼 그 중간에 gap은 있을거에요. 잠시 숨도 고르시구요.....

 

앞으로 다가올 예상문제들(?) 역시 카페나 지인/인터넷을 통해 많이 보고 준비하셔서, 계획하시는 것들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모든게 흘러갈 수 있을거에요.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계획 다 잘 이뤄가시는 2022년 되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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