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Milkweed & Monarch (한국 명칭은 제왕나비인가봐요)

캐나다맑은하늘 2021. 9. 19. 03:23
반응형

 

이 풀에 대해 모르시는 분도 계실거 같아서 글 하나 적고 갑니다.

 

큰애가 4-5년정도 전에 애들 학교에서 작은 구슬처럼 동글동글 말아서 무엇인가를 은박지에 싸서 집에 가져왔어요. milkweed 씨앗을 진흙 같은거에 싸 놓은거로, 여기저기 뿌려서 밀크위드를 퍼트려야 Monarch 가 먹을게 있다... 이런 내용인데요. 이름도 weed인데 이걸 왜 뿌려야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고 4000km를 넘어다니는 나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북미에 계시는 분들은 사는 동네에서도 보셨을거에요~~

 

 

 

그 시점에 딱 한번 하고, 그 뒤에 둘째 셋째는 그런 활동(?)을 안하긴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 주변이라던가, 주택가, 여기저기에 저 풀? 잡초처럼 보이는? ㅎㅎㅎ 저 milkweed가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Monarch 애벌레가 저걸 주 식사로 한다고 합니다. 다른 풀은 안 먹나봐요..

 

자연/동물/곤충 좋아하는 자녀 두신 분들 Milkweed & Monarch 에 대해 찾아보는 기회가 되셨으면 해요~~~

 

https://en.wikipedia.org/wiki/Monarch_butterfly

 

Monarch butterfly - Wikipedia

 

en.wikipedia.org

 

 

 

==

 

한글로 된 기사 하나 찾아왔는데. 이런 설명이 있습니다.

milkweed를 먹는 이유 >>> 먹이에서 독소를 얻어 간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356154#home

 

미국-멕시코 국경장벽도 못 막는다는 제왕나비 이동

전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겨울을 나는 모나크나비

www.joongang.co.kr

 

 

알에서 부화한 모나크나비의 애벌레는 박주가릿과(科) 아스클레피아스 속(屬)에 속하는 10여 종의 식물, 즉 유액을 분비하는 밀크위드(milkweed) 종류를 먹고 자란다.

암컷 모나크나비는 박주가리 식물에 한 번에 400~1000개의 알을 낳는다.

애벌레가 먹는 박주가리 식물 중에는 ‘카데놀리드(cadenolid)’라는 화학성분을 다량 함유한 종이 있다.

카데놀리드 성분은 애벌레에게는 아무런 해를 주지 않지만, 애벌레 장(腸)에 침투한 기생충을 억제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이를 이용해 모나크나비는 스스로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모나크나비가 감염되면 다음 세대에까지 기생충이 전달된다.

2010년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기생충에 감염된 암컷은 독성이 강한 열대 박주가리에 알을 낳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감염되지 않은 암컷은 독성이 강한 열대 박주가리를 굳이 알 낳는 장소로 선택하지는 않았다.

카데놀리드 성분은 애벌레가 부화해 성체가 된 후에도 몸속에 남는다.

포식자인 새가 모나크나비를 잡아먹으면 카데놀리드 성분 때문에 몸에 탈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나크나비는 애벌레 시기에 어떤 종류의 밀크위드를 먹느냐에 따라 몸속에 지닌 독성이 달라지는데, 맛없는 개체나 독성이 강한 개체 덕분에 포식자를 피하게 된다.

모나크나비는 자신과 닮은 바이스로이나비(Viceroy butterfly)를 흉내(의태, mimicry)를 내기도 한다.

새들은 ‘맛이 없는’ 바이스로이나비로 착각해 모나크나비를 먹지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