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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아침에 얼음이 서리가 생기기 시작한거 같아요.
자동차 앞유리에도 더이상 물이 맺혀 있는게 아니라, 얼음이 살짝 얼어 있더라구요...
어떤 나무는 최근 비바람에 이미 잎을 모두 잃어버린 나무도 있고,
아직도 녹색잎을 그대로 있는 나무도 있고 (이 나무는 색이 바뀌지 않다가 잎이 떨어질건지...)
색이 완전히 변해버린 나무도 있죠..
아침에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를 돌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 그리고 그 위에 맺혀 있는 서리를 보면서...
"우리가 이쁘다 아름답다. 단풍 구경가자.." 라고 말하는 단풍이지만...(우리에겐 즐거운..)
결국 나무에게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잎들은 "아쉽지만..."
다 떨어져야할 운명이면서 "죽음/ 할일을 다했으니 이만 안녕..." 그런것을 의미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다고, 떨어진 잎들을 보면서 슬퍼할수도 없고, 색이 변하가는 나무잎을 보며 왜 가냐고 붙잡을 수도 없으니.... :)
오늘의 특이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
모두들 가을 많이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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