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새학기가 되면 Terry Fox Run 이라는 달리기(? 걸어도 된다고 합니다) 대회 공지를 받았어요.
몇년전에 해당 단체 등등에 대해 찾아본 걸 공유해 드리려고 글잠깐 적고 갑니다.
요즘 길거리 특히 학교 주변에 보면 이런 terry. 라고 적힌 표지판도 보이기 시작하는데,
40주년이어서 특별히 컬러로 제작해서 붙인거 같구요.
동네 신문에도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올해는 기념(?)으로 티셔츠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30달러 수준입니다.
그림 도안은 Metis 전동 문양이라고 하고, 할머니가 Metis 쪽이어서 Terry Fox도 Aboriginal 이었다는 걸 며칠전에 알았어요.
Metis 는 찾아보니, 프랑스에서 와서 무역(이라고 쓰고 약탈이었을까요 ㅠㅠ)하던 상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열들을 그렇게 불렀다고 하네요. hybrid, mixed blood 라는 좀 슬픈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의 백인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오면 Terry Fox 재단은 직접 만든게 아니라, 비슷한 cancer로 아이를 잃은 부자아저씨가 기부를 하면서 시작되었고, 다만 다른 재단들처럼 뭔가 홍보(스폰서 막 회사 로고 붙고.. 그런) 는 안하기로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했다고 하네요. >>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처음 시작할때의 마음가짐, 그리고 그걸 계속 운영해 나가는게 쉽지 않았을건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The Terry Fox Run has no corporate sponsorship, in accordance with Terry Fox's original wishes of not seeking fame or fortune from his endeavour. During his cross-Canada run, he rejected every endorsement he was offered (including from multinational corporations such as McDonald's), as he felt that it would detract from his goal of creating public awareness. The Terry Fox Runs have no advertisements on any race related materials (such as T-shirts, banners, etc.).
https://en.wikipedia.org/wiki/Terry_Fox_Run
처음 지원을 한 분은 Four Seasons Hotels 창업한 사람이라고 하고, 10,000 (1980년 경이니 작은돈은 아니었을거 같아요..) + 999명(회사에게) 같이 하자고 했다고 하고, 그걸 모두가 함께 하는게 어떤지... 이렇게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One of Fox's earliest supporters was Isadore Sharp, founder of the Four Seasons Hotels. Sharp had lost his own son to cancer and offered Fox and his companions free accommodation at his hotels.[3] He donated $10,000 and challenged 999 other businesses to do the same.[98] Sharp also proposed an annual fundraising run in Fox's name. Fox agreed, but insisted that the runs be non-competitive. There were to be no winners or losers, and anyone who participated could run, walk or ride.[99]
https://en.wikipedia.org/wiki/Terry_Fox
참고로 기부금 영수증 잘 모아두시면 연말정산(income tax return)할때 사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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