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했다 삽질했다.. 농담처럼 말하는데, 정말 원없이 삽집했습니다. ^^
오전엔 토론토 잘 다녀오고, 점심 먹고 둘째와 함께 흙 나를 준비를 위해 수레(?)를 조립했어요.
Canadian tire에서 half price로 팔았는데 조립하고 나니 꽤 괜찮은거 같아요
(스티커에 recreation 용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는데 애들 태우고 다닐까봐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ㅎ)
전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집안일 같이하는걸 좋아하는데, 엔진오일갈면서 차 밑에 같이 들어가서 쳐다보기도 하고, 타이어 교체할 때 직접 torque wrench 로 잠궈도 보고. 뭐 그렇게 (안전한 정도까지만) 직접 해 보게 하고 있어요~~
엔진오일 차에 넣는것도 직접 해 보구요 ㅎㅎ (살짝 연출샷.. 느낌도 있지만요 )
보시다시피 볼트/너트 구조로 되어 있어서 둘째아들이 너트를 잡아주면, 제가 반대쪽에서 임팩트 드릴로 조여주는 식으로 작업했어요.
자 시작하기전 오늘안에 할 수 있을까? 생각도 살짝 있었지만, 의지의 한국인!!! 4시쯤 시작해서..
이 사진을 찍을때까진 모든 작업을 오늘 마무리할거라고 예상은...
중간에 너무 더워서 옷도 시원한 재질로 갈아입고 왔구요 ㅎㅎ
어둑어둑해진... 저녁 7시경 조금 넘어서 마무리 했어요..
그렇게 하루 보내니 오늘은 25950보를 걸었다고 하네요. 18.94km
Fitbit 산 뒤로 4800km를 걸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이젠 잔디씨가 잘 싹터주기를 물 주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
20년동안 방치되었던 잔디.. 다시 살려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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