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렇게 오랫동안 차를 타게 될 줄은 사실 몰랐어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2007년 12월까지...) 뭐랄까 차는 3년 4년 타면 여기저기 고장이 하도 나서, 5만-6만 넘어가면 아.. 차를 바꿔야하는데.. 이런 걱정을 하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아마 제가 잘 모르고 차를 교체하면서 살았을 수도 있구요 ^^ 아니면 한국에 제조사가 있으니, 교체를 계속 유도했던것도 있을거 같구요... 캐나다에 와서 처음 구입한 혼다 시빅. 아무것도 모르고 가격만 보고 구입한거라, ABS도 없고(ABS가 그렇게 필요한건지 정말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창문도 수동으로 내렸어요. 2014년까지 약 7년을 그렇게 다녔으니 수동 창문 운전해 보신분 요즘엔 많지 않으실거에요 :) 정말 다행인건 에어컨은 달려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