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금속 판. 나무. 못. 사다리. 그리고 깊은 마음의 준비에요. ㅠㅠ.높은거 싫어요 ㅠㅠ
미니밴이 있어서 8피트짜리 판도 들어가긴 하는데 필요한 사이즈로 1번 잘라서 싣고왔어요. 몇번까지는 무료로 컷 해준다고 알고있어요.
큰 그림은 12피트 나무 4개를 세우고.
그 위에 좌우로 50인치 정도 길이 나무를 세워서 ㅠㅠ 모양으로 만들고,
그 나무기둥과 ==== 2층 높이에서 길게 뻣어나온 나무를 연결해서, 바닥의 기초가 되는 스터드를 만들어준거에요.
아래 사진 제일 왼쪽에 나무 하나를 더 덧대서 혹시라도 이 구조물이 집 안쪽으로 밀리는 것도 방지했어요.
기존 벽색이 회색빛이어서 프라이머 3회 + 최종페인트 1번 발랐고.
창문틀에 트림 페인트
천장에는 실링페인트 발라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아래가 전.후 비교사진이에요.
조명은 Wayfair에서 구입해둔건데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
아래가 좀 더 밝게 찍은 벽 페인트사진이에요. 조명 교체전이네요.
나무 구조물 철거 조심히 하고 1층에서 올려다본모습
2층에서 조명만 찍어봤어요.
마지막..나무.철거하면서 남긴 사진이에요. 나무판 빼내고.
절 지탱해주던 나무...이제 다 분해해서 잘 보관해두었네요. 다음 프로젝트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직접 공사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 조심하시구요!
(추가) 기존 글에서 20년된 전주인이 쓰던 금색 조명 사진도 한 장 가져왔어요 정말 무거워서, 조명을 구성하는 부품 하나하나 뜯고 자르고 해서 무게를 줄인뒤에 겨우 2층 난간에 기대서, 안쪽으로 들어내고, 잘라냈었답니다. 휴... 전구마다 유리로 된 커버도 있고. 전형적인 샹들리에 모양이었거든요 전구만 16개(맞나요?) 였으니 무거운 유리 컵(?)같은게 16개가 달려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