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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21

[Home Reno] 샤워 조절기 수리했어요.. 온수가 완전히 뜨겁게 되지 않아서요 ㅠㅠ

2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온 샤워조절기, 캐나다 물에도 있다는 석회 혹은 고무 재질자체의 수명 등으로 결국 고장 날 수 밖에 없는 부품일건데요. 그나마 쓸만한 조절기였는데 언젠가부터 온수로 돌렸을때 완전히 뜨거워지지 않았어요. 조절기 안에 들어가는 Cartridge 를 주문해서 오늘 교체했습니다. 원래는 기존 카트리지 빼고, 새 카트리지에 기름같은 grease 발라주고, 쏙 넣고 끝... 이래야 한다는데, 새로운 카트리지와 20년전 디자인 카트리지가 미묘하게 길이 차이가 나나봐요. 아무리 밀어 넣어도 상단에 꼽아주는 핀을 도저히 넣을 수가 없어서, 두번째 사진처럼 겉껍데기는 재활용,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만 새것으로 교체해서 완료했네요. 방금전에도 혹시나 해서, 온수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왔네요 :) 참고로..

[베이킹] 집에서 만드는 식빵

집에서 만드는 식빵 아래는 레시피 이름은 "솜살식빵" 이라고 불리는건데, 잘 구입하지 않게 되던 우유가루를 빼고 만들고 있어요. 사용하는 제빵기는 Canadian tire에서 주로 40% 정도씩 할인하는 블랙&데커 breadmachine이고, 아래처럼 재료 다 넣어주고.. 밀가루/ 이스트까지... 넣고 3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주면...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는데 전 주로 1번(이 빵) 그리고 8번 Dough (반죽만 하고 있어요) 중간에 반죽/부풀기 시작하는 모습이구요 이렇게 빵이 완성됩니다. 바로 완성되었을 때, 버터 발라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잘라서 먹기 직전에, 사진 한장 남겼어요 ㅎㅎ) 레시피 필요하신 분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베이킹 Baking 2021.10.04

[캐나다] 4L 짜리 봉지에 담긴 우유...

캐나다에 와서 처음 놀랬던 건 4리터짜리 봉지에 담긴 우유였어요.. 아래 비닐을 열면 작은 비닐에 담긴 우유가 3개가 들어있어요. 아래처럼요.. 자 이걸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 들고 마실 수도 없고... 아래처럼 우유를 넣어서 운반, 부어서 마실 수 있는 플라스틱 통을 팔고 있는데, 처음엔 어떻게 이렇게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10년 넘게 살면서 그냥 익숙해져버렸네요. 이거 처음 보신 분들 계시면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

캐나다 Canada 2021.10.04

[토론토] Bloor에서 토론토 한국 영사관까지 걸어봤어요

Bloor St W ROM/RCM 기준으로 동쪽/서쪽을 보여드렸고, 어제아침에는 북쪽으로 올라가서 한국영사관 앞까지 다녀왔어요.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구경삼아 걸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다만 좁은 인도에 차량이 많으니 맑은 공기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 호텔도 하나 있구요.. Polestar 라는 브랜드 차 딜러쉽도 있네요.. 꽃가게가 여러개 모였는 거리가 있었는데, 이중에 한국인 주인분도 있을지 궁금하네요. Jong Young은 왠지 한국분 아닐까요? :) Covid-19으로 매출 타격도 많은 업종일건데 잘 견뎌내시길... 큰길가를 가다보면 안쪽에 주택가사는 분들을 위한 시설도 보였어요. 이건 dog unleased park이에요.. De La Salle 이라는 학..

카테고리 없음 2021.10.03

2 cubic yard 흙을 3시간동안 모두 잔디밭으로 퍼트려 주었네요

삽질했다 삽질했다.. 농담처럼 말하는데, 정말 원없이 삽집했습니다. ^^ 오전엔 토론토 잘 다녀오고, 점심 먹고 둘째와 함께 흙 나를 준비를 위해 수레(?)를 조립했어요. Canadian tire에서 half price로 팔았는데 조립하고 나니 꽤 괜찮은거 같아요 (스티커에 recreation 용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는데 애들 태우고 다닐까봐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ㅎ) 전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집안일 같이하는걸 좋아하는데, 엔진오일갈면서 차 밑에 같이 들어가서 쳐다보기도 하고, 타이어 교체할 때 직접 torque wrench 로 잠궈도 보고. 뭐 그렇게 (안전한 정도까지만) 직접 해 보게 하고 있어요~~ 엔진오일 차에 넣는것도 직접 해 보구요 ㅎㅎ (살짝 연출샷.. 느낌도 있지만요 ) 보시다시피..

캐나다 Canada 2021.10.03

Toyota Sienna 250,000km 가 넘게 자동차를 타면서... 자동차에 대해 + 중고차 구입하실때 tip도 적어봅니다...

저도 이렇게 오랫동안 차를 타게 될 줄은 사실 몰랐어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2007년 12월까지...) 뭐랄까 차는 3년 4년 타면 여기저기 고장이 하도 나서, 5만-6만 넘어가면 아.. 차를 바꿔야하는데.. 이런 걱정을 하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아마 제가 잘 모르고 차를 교체하면서 살았을 수도 있구요 ^^ 아니면 한국에 제조사가 있으니, 교체를 계속 유도했던것도 있을거 같구요... 캐나다에 와서 처음 구입한 혼다 시빅. 아무것도 모르고 가격만 보고 구입한거라, ABS도 없고(ABS가 그렇게 필요한건지 정말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창문도 수동으로 내렸어요. 2014년까지 약 7년을 그렇게 다녔으니 수동 창문 운전해 보신분 요즘엔 많지 않으실거에요 :) 정말 다행인건 에어컨은 달려있었습니다. ..

자동차 Car 2021.10.01

[Canada] 10/30 The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 Orange Shirt Day

해마다 학교에서 orange shirt day라고 공지가 걸 보셨을거에요. 사실 오렌지 색깔 셔츠 사는게 쉽지 않은데,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글 하나 적어보려구요. 백인들이 이 땅에 들어와서(침략?) 원래 살던 분들을 모두 모아서 외곽으로 보내버렸고, 심지어 그 아이들은 모두 모아서 residential school이라고 만들어서 개조(?)를 하려고 마음 먹었던거 같습니다. 시대가 지나서, 살아남은 생존자, 가족들, 그리고 최근에는 학교 부지 근처에서 묘비없이 발견되는 유해들을 보면서, 인간이 인간을 향해 얼마나 나뻐질 수 있는지 다시금 생각을 해 봐요. 큰 딸이 10학년인데 학교에 강연처럼 온 분이 원부민 보호구역쪽에서 봉사(?)처럼 하다가 잠시 내려왔는데, - 도착한 날 자살한 아이들이 몇명... ..

카테고리 없음 2021.09.29

집에 찾아오는 Hot water tank 업체들 조심하세요~ (잘 동작하는 걸 교체유도한다고 합니다.)

물론 hot water tank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집마다 다니면서, 밀고 들어와서 수질검사를 한다고 하거나, Hot water tank를 점검한다고 하면서 account no 등 정보를 알아내서, 새 tank로 교체시키고, 다른 업체로 이동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Reliance에서 렌탈로 hot water tank 사용중인데 오늘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와서 참고로 공유해 드리고 갑니다. 참고로 reliance에서 hot water tank 렌탈중 문제가 생기면 고쳐주는것도 다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데에서 렌탈하셔도 그런 서비스 무료로 있을거니까 제3의 업체를 불러서 비용지불하지 마시구요~ 렌탈하는 업체에 먼저 전화 꼭 해 보세요! ==========================..

캐나다 Canada 2021.09.29

자동차 배터리 방전 방전 ㅠㅠ 소파 배달은 왔고.. 아....

지난주 금요일까지 탄 차가 오늘 아침 소파 배달올때 차 빼 주려고 보니 차 문이 안 열리네요. 키에 배터리가 없나 하고 교체해도 동일... 여유키 꺼내와도 동일... 아.. 이건 배터리 완전..방전이네요. 쩝... 배달업체는 차를 긁을지 모른다고 가라지 안에 넣고 가거나.. 좁은 틈으로 넣다가 옆에 차를 긁어도 책임안진다는 그런 문서 사인하고 넣으려고 했는데. 차와 상관없이 입구의 오른쪽 갭이 28인치정도 되서 그 사이로 소파박스를 쏙... 문제없이 잘 넣었네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시동용 배터리는 별도로 빼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전기차는 운행하는 배터리(연료)와 시동거는 배터리가 분리되어있는지도 궁금하구요 ;) 자 이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들 점프..

자동차 Car 2021.09.28

한국 문화가 세계로 퍼지는 것을 보며... BTS SquidGame오징어게임

최근에 BTS가 대통령과 함께 UN에 방문 연설도 했다고 하는데, 한국, 한국문화, 한국음식 등이 세계 곳곳으로 퍼지는 것을 보면 참 놀라운거 같아요. 큰애 친구들도 한국 노래를 듣고, 한국에서 온 물건을 사려고 Bloor ST에 있는 Just You Sarah & Tom 이런 가게까지도 간다는 말을 하니까요. 한국관 바로 우측에 있는 이런 허름한 가게인데 많은 젊은 아이들이 줄 서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오징어게임을 비롯해서, 한국 컨텐츠가 Viki 라던가, Netflix, 혹은 YouTube, TikTok 등을 통해 해외로 퍼저나가는게 참 신기한 요즘입니다. 최근엔 핫도그 가게도 여기저기 생겨서 한국계 분들이 아닌 분들도 줄서서 먹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위 한국관 길건너에 청춘 핫도그..

한국 South Korea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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